국내 원숭이두창 의심 감염자 2명 중 한 명은 양성, 한 명은 음성이 나왔죠. <br /> <br />음성인 한 명은 수두였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원숭이두창이다, 신고가 들어와서 살펴보면, 수두나 수족구가 많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피부발진이나 수포가 비슷하기 때문인데요, 차이는 이렇습니다. <br /> <br />원숭이두창의 수포는 흰빛을 띄지만, 수두는 비교적 수포가 작고, 대체로 빨갛죠? <br /> <br />크기와 색깔로 비교하시면 될 것 같아요. <br /> <br />초기에 열나고, 머리 아프고 목 아픈 증상은 비슷한데요. <br /> <br />원숭이두창은 초기에도 목과 겨드랑이 림프절이 많이 부어오르고 아프다고 하니까, 차이점을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요즘 해외입국자들이 늘면서 그만큼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도 커졌죠. <br /> <br />입국자 방역이 강화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자 그런데, 문제는 잠복기입니다. <br /> <br />최장 3주라고 하는데 방역에 어려움이 있겠네요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역 당국은 원숭이두창 환자가 잇따른 국가를 중심으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숙영 /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: 독일, 영국, 프랑스 이런 유럽 국가들에서 원숭이두창 사례가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 검토 좀 거쳐서 빈발하는 국가들로부터 들어오는 입국객에 대해서는 발열 감시를 (37.5℃에서 37.3℃로) 좀 더 강화하겠다….] <br /> <br />다만 최장 3주에 달하는 원숭이두창 잠복기를 고려하면 이 같은 감시 강화만으로는 역부족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입국 당시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이후 의심 증상이 생기면 스스로 신고하는 게 중요한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증상이 나타나야 감염력을 갖는 만큼 코로나19처럼 입국자 전체에 대한 사전 진단검사까지는 계획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백경란 / 질병관리청장 : (밀접 접촉자가 아닌) 국내 일반 인구에서의 전파 위험은 낮기 때문에 지나친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(전문가들이) 의견을 주셨습니다. 하지만 긴 잠복기를 갖는 질병의 특성으로 인해서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….] <br /> <br /> <br />우려가 크실 거예요. <br /> <br />우리나라도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위기경보를 주의로 상향했고요,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서 세계보건기구, WHO도 오늘 긴급회의를 엽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처럼 세계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를 결정한다고 하네요. <br /> <br />곡물 가격이 뛰면서 물가가 오르는 현상. <br /> <br />'애그플레이션'이라고 하죠. <br /> <br />동네 송아지가 뛰니까, 우리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보라 (anbor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2308391386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